청주시 두모보건진료소, 초고령 농촌마을 치매교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17:55:06
  • -
  • +
  • 인쇄
‘뇌를 깨우는 놀이교실’로 치매 예방법 및 한파 대응요령 전파
▲ 두모보건진료소, 초고령 농촌마을 치매교실 운영

[뉴스스텝] 청주시 두모보건진료소는 관할 지역인 상당구 문의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한다.

‘뇌를 깨우는 놀이교실’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두모2리와 도원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다.

두모리와 도원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가 넘는 지역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가구 비율이 높아 치매에 대한 취약성이 높다.

또한 교통이 불편해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쉽지 않다.

두모보건진료소는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라카스, 발음 연습, 손가락 체조 및 율동, 언어유희 퀴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구강 교육과 한파 예방교육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초고령사회와 맞물려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취약 지역의 치매 문제뿐 아니라 다양한 노인 질환 교육을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