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 주차장 연말 유료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7:55:27
  • -
  • +
  • 인쇄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천안종합운동장·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현황

[뉴스스텝] 천안시는 올해 연말을 목표로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천안종합운동장 주변 주차난 개선방안으로 유료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종보고회에 보고된 구상안에 따르면 올해 연말부터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8개소 1,162면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3개소 275면 등 총 1,437면을 유료화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2시간 동안은 무료다. 이후 30분당 500원의 추가 요금을 받는다.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나, 실제 이용과 상관없는 방치·장기 주차 차량,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자 차량으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체육시설 이용자와 시청 민원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천안시는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와 공사를 거쳐 올해 연말께 유료화할 계획이다.

시는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 유료화 이후 차량 이용률 등을 바탕으로 주차 타워 건립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천안시는 주차난 해소, 민원인 편의 등을 위해 지난해 8월 천안시청사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했다.

진중록 체육진흥과장은 “시청사 주차장 유료화를 시행한 후 주차 회전율이 크게 개선되어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고질적이던 주차난을 해소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