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2025년 복지정책 대폭 확대로 소외 없는 ‘복지 600’ 실현 가속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8:00:36
  • -
  • +
  • 인쇄
소득·재산 기준 완화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2025년 복지정책 대폭 확대로 소외 없는 ‘복지 600’ 실현 가속화_보성군이 ‘2024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 평가 분야‘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뉴스스텝] 보성군은 2024년 복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복지 선진화’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해 보성군은 '복지분야 4관왕'을 달성하며,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 우수기관 ‘장관표창’, △기초생활보장분야 ‘장관상·포상금 수상’,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대회 ‘최우수상’, △전라남도 시군자원봉사센터 우수 시군평가 ‘최우수상’등 복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다.

2025년, 보성군은 복지정책을 한층 강화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 600’ 실현을 목표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 보훈 및 탈수급자의 약자 복지 구축 노력
군은 5.18 민주유공자의 공훈을 존중하고 선양하기 위해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해 보훈 가족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특히 유족까지 지원을 확대하여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자활 참여를 통해 조건부 수급자가 민간 취업 등 자립을 이루면 최대 150만 원의 자활성공지원금을 지급해 자활과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신규 서비스 추가
주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7종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아쿠아(수중)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해 총 8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 기초생활보장수급 선정 기준 완화로 복지급여 대상자 확대
2025년부터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이 이루어진다. 기준중위소득이 2024년 대비 4인 가구 기준 6.42%, 1인 가구 기준 7.34% 인상된다. 이로인해 생계급여 지원액은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최대 11만 7천 원 증가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제도 개선에 따라 자동차 소유 기준이 완화되고,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되어 더 많은 군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노인 근로소득 공제 연령도 기존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 포용과 동행을 위한 장애인 맞춤형 복지
군은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148명이 참여하도록 지원하며, 장애인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적극 도울 예정이다.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는 전년 대비 2.6% 인상돼 343,510원으로 지급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개별적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 저소득 취약계층 민생안정 시책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노인에게 한시적으로 1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 1개소당 30만 원의 부식비를 추가 지원하여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돕는다.

△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
기초연금 단독 가구의 지급액을 343,510원으로 상향하고, 선정 기준 금액도 월 228만 원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군민이 기초연금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 참여 인원을 3,251명으로 대폭 확대해 직역연금 수급자와 그 배우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 경로당 운영 개선
경로당에서는 냉난방비와 양곡비 잔액을 부식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경로당에서 주 5일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양육지원 대폭 강화
한부모 가정의 자녀 양육비를 월 23만 원으로 인상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중·고등학생에서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한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소득 기준도 5단계로 확대해 지원 대상을 넓히고, 이용 요금 부담을 줄여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

가정위탁 아동 양육보조금도 월 34만 원으로 상향되며, 아동급식 지원 단가는 9,500원으로 인상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도에도 소외 없는 복지 실현으로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드림위드 앙상블과 함께하는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성료

[뉴스스텝]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은 9월 12일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는 공단 임직원, 정선군 공무원, 정선군체육회 등 유관기관 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및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법정 의무 교육으로, 모든 사업주와 근로자는 연 1회, 1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특

경상남도의회 건소위 “개발공사 공사채 발행 신중해야”

[뉴스스텝] 경남개발공사가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관련하여 1,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 신청을 계획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사업 정상화와 공사의 재정건전성 악화 등에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웅동1지구 개발사업 공사채 발행 사전승인·신청 계획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서 건설소방위 소속 위원들은

화순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뉴스스텝] 화순군은 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가을철을 대비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매년 약 6천 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추수철과 단풍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시 발열, 근육통, 발진과 함께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