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42좋은 천안 2025 천안시 장애인식개선 연합캠페인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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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포용적 사회, 천안시민과 함께한 뜻깊은 시간


[뉴스스텝] 지난 4월 11일, 천안종합터미널 앞에서 ‘모두가 42좋은 천안’을 주제로 2025 천안시 장애인식개선 연합캠페인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관하에 사랑의집, 충남여성장애인연대, 다함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 총 5개 기관이 연합하여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와 비장애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를 구현하고자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장애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언어 사용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시민 참여 활동으로 △벙어리장갑/손모아장갑 △일반인/비장애인 △정신지체/지적장애 △장애우/장애인 등의 표현 중 올바른 언어를 선택하는 퀴즈 활동이 진행되어,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4월 20일은 무슨 날?’이라는 질문을 통해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총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캠페인에 함께한 한 시민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무심코 사용했던 단어들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임은영 센터장은 “올해 캠페인은 참여기관이 확대되어 지역 내 기관 간의 협력도 강화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연대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2025 천안시 장애인식개선 연합캠페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나아가 천안시가 더욱 따뜻하고 공정한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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