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주)펌프킨, 전기버스 충전시설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7:55:15
  • -
  • +
  • 인쇄
동부종점 등 종점지 5개소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추가 설치‧운영
▲ 청주시-(주)펌프킨, 전기버스 충전시설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청주시는 시내버스 종점지 전기버스 충전시설 운영을 위해 ㈜펌프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펌프킨은 2025년 2월부터 2035년 2월까지 10년 동안 전기버스 충전시설 설치와 유지보수 등의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펌프킨은 시내버스 종점지 5개소(동부종점, 북부종점, 남부종점, 봉명종점, 오송역종점)에 충전시설을 총 18기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충전시설 설치는 오는 3월 착공해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전요금은 280원/kWh로 책정됐다. 이는 환경부 급속충전 단가 기준(347.2원/kWh)보다 약 20% 낮은 가격이다.

이와 함께 ㈜펌프킨은 24시간 A/S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실시간 화재 감시 카메라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의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가 한층 더 발전할 것”이라며 “대기오염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청주시 시내버스 508대 중 181대(35%)가 전기버스다. 시는 매년 친환경(전기, 수소) 버스로 교체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올해는 44대를 전기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