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 신설…안전성·효율성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7: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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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청 전경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관내 건축물 해체 허가 심의를 전담하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를 신설·운영한다.

기존에는 함평군 건축위원회가 해체 허가 안건을 심의했지만,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이번에 전담 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신설된 전문심의위원회는 건축 구조와 해체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총 5명으로, 건축직 사무관을 포함한 당연직 1명과 건축구조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민간 전문가 4명으로 꾸려지며, 이들의 임기는 2027년 10월 20일까지다.

위원회는 건축물 해체 심의를 통해 피해 방지와 사고 예방 등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며, 심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산 소모를 줄이고, 심의 기간 단축을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해체 전문심의위원회는 군민의 안전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해체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이번 전문심의위원회 운영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지역 내 건축 관련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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