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특별법’발의 저지를 위한 긴급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8:00:05
  • -
  • +
  • 인쇄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
▲ ‘낙동강 특별법’발의 저지를 위한 긴급회의 개최

[뉴스스텝] 황강 광역취수장 반대 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여한훈·이종철)는 지난 2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대책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 회의 안건으로는 곽규태, 민홍철 의원이 공동 발의한 ‘낙동강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국회 기자회견 일정 등을 논의했다.

‘낙동강 특별법’은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관련 16개 법률 인․허가 의제처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민대책위원회는 피해 주민들의 합의 없이 국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을 위한 법안으로 판단하여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하여 국회 기자회견 일정 을 확정하고 향후 별도의 장소를 정하여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여한훈 공동위원장은 “황강 광역취수장 설치와 관련하여 합천군민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무시한 일방적인 특별법 발의에 분노하며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하여 국회 기자회견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강구하겠다‘ 고 전했다.

회의결과 특별법 발의 저지 국회 기자회견과 집회가 가결되었으며, 집회는 창녕군, 의령군 대책위와 연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