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국회도서관 도서 700권 기증받아…독서문화 확산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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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증식과 함께 ‘전성태 작가 초청 강연’ 열어
▲ 1. 무안군립도서관에서 열린 국회도서관 도서기증식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지역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국회도서관 책 700여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도서 기증은 국회도서관이 추진하고 있는 ‘2025 도서기증사업’의 일환으로, 서삼석 국회의원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11일 무안군 복합문화센터 내 무안군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는 김산 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지역 작가, 문인협회 회원,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증식 이후에는 ‘전성태 작가 초청 강연’도 열려 군민들이 문학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전성태 작가는 전라남도의 ‘전남도민 올해의 책 함께 읽기’ 2025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 『여기는 괜찮아요』를 집필한 소설가로, 현재 국립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기증받은 도서들은 무안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정책으로 독서문화가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립도서관은 2000년 12월 해제면에서 처음 개관한 이후, 지난해 7월 무안읍에 위치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로 신축 이전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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