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저소득 군민 ‘건강꾸러미 선물’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8: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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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의 첫걸음, 자가 건강관리 실천 독려
▲ 저소득 군민 ‘건강꾸러미 선물’ 전달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23일 바른 건강관리 정착에 적극 참여한 의료급여수급자 20명에게 건강꾸러미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꾸러미 지원은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인‘바른 건강관리 첫걸음’의 일환으로, 병의원을 과소(미) 이용하는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자가 건강검진을 기간 내에 완료하거나 병의원 진료를 3회 이상 받으며 동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건강이 향상된 대상자에게 독려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중 관리 대상은 의료 이용이 전혀 없거나 과소 이용이 의심되는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자로, 건강 상태, 복약 정도 및 병의원 이용 현황, 과소 이용 사유 등을 확인 ▲의료급여제도 안내 ▲질환 상태에 따른 적정 의료 이용 및 건강상담 ▲건강검진 수검 독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방문 보건 서비스 연계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을 발견한 대상자는 40%였으며, 그중 50%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사각지대 수급 가구에 대해 촘촘한 건강관리 및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함으로써 돌연사나 장기 입원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건강꾸러미를 받은 한 대상자는 “사례관리를 받으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의료급여 관리사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덕분에 큰 병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없어졌고,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정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을 높여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수급자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총 3,333명의 의료급여수급자의 복지를 위해 ▶의료급여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요양비 지원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 특례 지원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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