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두 안무가의 강렬한 퍼포먼스…국립현대무용단 '더블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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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예매
▲ 국립현대무용단 '더블빌'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을 10월 14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두 여성 안무가 허성임, 시모지마 레이사의 더블빌은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죽음’을 허성임 안무가 특유의 미니얼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이다' 작품을 펼쳐보인다.

이와 함께 ‘가족’을 소재로 같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없는, 본인만의 내밀한 이야기를 파격적 안무로 선보인 일본 안무가 시모지마 레이사의 '닥쳐 자궁'을 통해 죽음과 생을 넘나드는 두 작품을 한 무대에서 만나며 우리 모두의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안무가 허성임은 유럽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와 고정관념에 대한 반문을 과감히 조명하며 주목 받은 안무가로, 현재 한국과 독일, 벨기에, 스위스, 영국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일본 안무가 시모지마 레이사는 일본과 각종 국제 무대에서 안무가, 무용수로 활동하며 특유의 파격적인 무대 연출로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가고 있다.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50% 및 30%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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