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영회원 조속한 복원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8:15:17
  • -
  • +
  • 인쇄
광명시, 15일 국가유산청 등과 ‘광명 영회원 현장 간담회’ 개최
▲ 광명 영회원 현장 간담회

[뉴스스텝] 박승원 광명시장이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위해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시는 15일 오후 영회원에서 영회원 복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갑),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 강연천 금천강씨대종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민회빈강씨 기념관 건립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유산청에 광명 영회원의 조속한 복원을 당부하며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과 영회원 복원 완료 시기를 맞춰 영회원이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방될 수 있도록 시와 국가유산청의 협조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은 박 시장의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인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회원 인근 노온사저수지에 공원을 조성하여 도심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시민과 영회원 방문객에게 휴식 및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박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광명시의 대표 국가유산인 ‘광명 영회원’이 조속히 복원, 개방되고 민회빈강씨를 알리는 기념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회원은 광명시 노온사동에 위치한 조선 제16대 왕 인조의 큰아들 소현세자의 부인 민회빈강씨의 묘소로 1991년 국가지정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광명시에서 관리하다가 2013년 국가유산청으로 관리가 이관되며 정자각과 홍살문 등 소실된 유물을 포함한 영회원 일원을 복원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