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통체육문화센터, 인제군민 문화여가활동의 메카로 우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6 18:15:16
  • -
  • +
  • 인쇄
원통체육문화센터, 개관 14개월 만에 10만명 다녀가
▲ 원통체육문화센터, 인제군민 문화여가활동의 메카로 우뚝

[뉴스스텝] 지난해 1월 20일 개관한 원통체육문화센터 이용객 수가 개관 14개월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

원통체육문화센터는 수영장, 영화관, 헬스장, 실내놀이터, VR존, GX룸,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편의 공간을 갖춘 연면적 4,320㎡의 문화․체육시설이다. 야외에는 인공암벽장, 어린이 물놀이 시설, 야외분수대,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도 조성돼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인제군 전체 인구수가 32,652명, 센터의 주 이용객인 북면과 서화면 지역 인구 수가 10,651명인 것을 감안하면 원통체육문화센터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만하다. 센터 시설 중 행복쉼터, 잔디광장, 산책로 등 집계되지 않은 이용객 수까지 포함하면 원통체육문화센터의 실제 이용객 수는 집계된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인제군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적으로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센터 이용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달에는 아쿠아로빅, 스포츠 클라이밍, 스킨스쿠버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속속 개장하기 때문에 센터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통체육문화센터가 개관하기 전까지 인제군에서 영화관과 수영장을 갖춘 시설은 2009년 개관한 하늘내린센터가 유일했지만 올해 2월 말 기린국민체육센터까지 문을 열면서 인제군은 목표했던 6개 읍·면 3개 권역별 문화체육시설 기반을 모두 완성했다. 인제읍․남면 권역의 인제하늘내린센터는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 10만 2,000명을 기록했고 기린면․상남면 권역 기린국민체육센터도 개관 한달여 만에 벌써 3,500여 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다.

김재문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인제하늘내린센터, 원통체육문화센터, 기린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주민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