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 사회적 약자 대관료 면제 및 감면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8 18:10:17
  • -
  • +
  • 인쇄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 주관, 5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방안 모색
▲ 2025년 2월 28일 화성특례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송선영 화성시의회 의원과 화성시청 관계자, 5개 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들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관료 면제 및 감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2025년 2월 28일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2층 세미나실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관료 면제 및 감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의회 송선영 의원이 주관하고, 화성시청 복지정책과와 소통자치과 관계자,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들이 참석해 현황 공유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선영 의원(화성특례시의회)을 비롯해 화성특례시청 복지정책과 우정숙 과장, 김현희 팀장, 소통자치과 오현문 과장, 최윤미 팀장이 참석했다. 또한,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이정호 관장,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김정희 관장, 화성시동탄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 박명희 관장 등 5개 복지관의 대표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의 주요 목적은 사회적 약자의 대관료 면제 및 감면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데 있었다. 특히, 현행 화성시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3에 명시된 면제 및 감면 기준을 기반으로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조례에 따르면 국가유공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가 대관료 면제 또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러한 혜택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한 복지관들은 현재까지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던 시설 활용 방식에서 벗어나 대관 서비스에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관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뉴얼 정비와 통일된 적용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송선영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관료 면제와 감면은 단순한 혜택 제공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관 서비스를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향후 조례 개정과 매뉴얼 정비가 이루어진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