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3동 기초생활수급자,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 원 기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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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북구 구포3동 기초생활수급자,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50만 원 기부

[뉴스스텝]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심윤정)는 지난 3일 본인이 기초생활수급자임을 밝힌 50대 주민이 관내 폐지 줍는 노인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선례가 됐으며, 구포3동 지역 사회의 나눔과 상생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됐다.

구포3동 주민인 익명의 기부자는 "저도 힘든 상황에 있지만,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작은 돈이지만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소외된 이웃 주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포3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은 ‘이웃애 희망나눔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폐지 줍는 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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