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최고의 영어교육 지원 위해 풀브라이트 보조 교사 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6 18:01:11
  • -
  • +
  • 인쇄
화천군, 도내 배정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9명 유치
▲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난 24일 집무실에서 올해 화천군에 배정된 9명의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화천군이 지역의 어린 학생들이 최고 수준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미교육위원단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 교사를 대거 배치했다.

화천군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지역 학교와 자체 운영하는 외국어 아카데미 등에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9명을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강원도에 배정된 전체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10명 중 90%에 달하는 수준이다.

화천군은 이를 위해 관련법과 조례에 때라 보조교사들의 언건비와 숙박비, 체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에서 영어교육을 지원할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하버드대를 비롯해 플로리다 주립대, 워싱턴 주립대, 미네소타대, 애리조나 주립대 등 미국 명문대 출신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화천중, 화천초, 유촌초, 사내초를 비롯해 화천군 외국어 아카데미에 배치된다.

또 올해 개관을 앞둔 화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도 화천지역 어린 학생들의 영어학습을 돕게 된다.

또 9명의 보조교사 중 4명은 올해 말까지 화천지역 일반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체류하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24일 군청으로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 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화천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군에서는 2007년부터 풀브라이트 원어민 보조교사들을 초청해오고 있으며, 화천의 많은 아이들이 정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지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군은 매년 지역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초‧중학생 대상 수준별 맞춤형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초‧중‧고교생들의 해외 어학연수와 배낭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시설공단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전 직원,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 아시아드경기장은 대규모 공연 및 행사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6일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법 등 재난 상황 시 대응능력을 높이며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위기 상황 대응력 함양에 최선을

아리모리 앙상블, 이천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성료

[뉴스스텝] 아리모리 앙상블은 이천시 2025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모두가 내일은 성평등: 함께 만드는 평등 세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다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4일 증포중학교, 9월 12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0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강연과 역할극, 공연을 융합한 복합 콘텐츠 형식으로 구성되어 청

가평소방서, 의용소방대 안전홍보차량 인수식 개최

[뉴스스텝] 가평소방서는 지난 16일, 가평군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 및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안전 홍보 차량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가평군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가평 의용(남·여)소방대 연합회에서 활용될 차량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