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화장품 수출기업 베트남 시장 수출발판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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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비엣텔포스트’와 협력 위한 양해각서 체결
▲ 청주 화장품 수출기업 베트남 시장 수출발판 마련

[뉴스스텝] 청주시화장품기업협의회와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7일 베트남 국영기업인 비엣텔 본사에서 베트남 최대 물류회사 중 하나인 비엣텔포스트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청주시 대표단이 비엣텔포스트 본사를 방문해 청주지역 화장품 베트남 수출을 타진하고, 주한베트남대사관 무역대표부의 협력으로 지난 2023년 12월 비엣텔포스트 대표단이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을 방문해, 청주시 화장품들에 대한 수출을 타진하면서 시작됐다.

비엣텔포스트는 베트남 제 1의 통신 국영회사인 비엣텔 그룹의 물류·유통 분야 회사로, 이동통신 분야뿐만 아니라 물류, 방송,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청주시화장품기업인협의회,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비엣텔포스트와 협력을 강화해 청주시의 우수한 상품들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이날 몇몇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은 비엣텔포스트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향후 베트남 시장으로 청주기업의 화장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비엣텔포스트 관계자는 “청주지역에서 생산된 신뢰할 수 있고 우수한 뷰티, 화장품 제품들을 베트남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숙 청주시화장품기업협의회장은 “청주시화장품협의회와 비엣텔포스트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새로운 판로들이 개척될 수 있게 돼 대단히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비엣텔포스트와 청주시 화장품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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