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삶의 질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 정비 구슬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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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블록 정비, 호수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 의견 반영 우선 사업 선정
▲ 빛가람 혁신도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전남 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주요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보도블록 일제 정비와 수생식물 제거를 포함한 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했다.

혁신도시 공원, 주차장, 보행로 바닥재인 보도블록이 설치 후 10년이 경과하면서 집중호우와 차량 하중으로 인한 지반침하로 물 고임·뒤틀림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보도블록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이용률이 가장 높은 호수공원 야외주차장(3207㎡), 공연장(1449㎡) 일원을 중심으로 기존 보도블록 철거 후 아스콘 재질의 바닥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호수에 과도하게 번식한 갈대·수생식물 제거와 물길 정비, 퇴적물 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수질과 탁 트인 호수 경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기준 인구 4만379명으로 5만 자족도시 목표 실현에 다가선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 주민등록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수 1위, 도심 내 녹지 비율(24.2%) 1위 등을 기록하며 가장 살기 좋고 성공한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022년 3월 개교해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엔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빛가람 호수공연장, 어린이 테마파크, 어린이 스포츠체험센터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에너지 중심의 미래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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