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K-브랜드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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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행정 ‘광역자치단체’ 부문 2년 연속 수상 영예
▲ 충북도, K-브랜드 어워즈 2년 연속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가 TV조선이 주최한 ‘2025 K-브랜드 어워즈’에서 K-행정 ‘광역자치단체’부문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북도가 보여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이 전국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충북형 일자리 정책과 취약계층 지원 정책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새로운 정책들의 이정표가 되고 있음이 이번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먼저, 충북은 일자리 분야에서 큰 혁명을 가져왔다. 충북형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8시간 근로라는 고정관념을 깬 4시간 근무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했다. 그 결과 노인, 주부, 학생 등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촌과 기업에 투입함으로써 농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도시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해법을 제시했다.

최근에는 노인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기회와 일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일하는 밥퍼’ 사업을 시작해 시니어 계층으로부터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약 2만 여명의 어르신들이 지역 상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마늘 꼭지 따기, 쪽파 다듬기 등 농산물 전처리와 공산품 단순조립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돕는다는 뿌듯함과 소정의 활동비로 용돈까지 벌 수 있어 많은 어르신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미 제도의 우수성이 전국에 소문이 나 경상북도 등 많은 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의료비 후불제’가 최근 서울시와 정책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의료비 후불제’는 아프면 먼저 치료부터 받아 건강을 되찾고, 자동차·핸드폰처럼 의료비를 후불, 할부로 나누어 갚는다는 역발상에서 탄생한 충북형 선진의료시스템이다.

별도의 재정투입 없이 결제 방식만 바꾸어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1만 3천 명 정도가 의료비후불제로 건강을 되찾았으며, 이 중 단 13명만이 의료비 상환이 연체(상환율 99%)되고 있어 제도의 우수성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이 밖에도 내륙지역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하고자 제정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지원에 관한 특별법', 버려지는 농산물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푸드업사이클링의 성공 사례 ‘충북 어쩌다 못난이 농산물’, 대한민국을 영상기록문화 강국으로 단번에 도약시킬 ‘디지털 영상자서전’, 외국인과 함께하는 인구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K-유학생’ 제도 등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책들을 과감하게 추진하며 대한민국의 개혁을 이끄는 혁신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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