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지역 균형발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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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국‧건축도시국 업무보고… 공공기관 이전‧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현안 점검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지역 균형발전 위한 정책 방향 제시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7일 제357회 임시회 3차 회의에서 충남도 균형발전국과 건축도시국에 대한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와 함께 정주 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며 “내포에 아파트를 활용한 은퇴자 마을을 조성하는 등 장기적인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주민들이 실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며 “성과 달성을 위해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나눠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총력 대응해 국내외 유망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달라”며 전략적인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현실적으로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공공기관 이전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이전 업무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관련해 “당진의 현대제철 산재병원유치(민간병원)는 시군 진행 사업으로 베이밸리에 포함하는 것은 부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인구소멸지역 분석은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 유치 관련해 홍보사업예산을 수요자(공공기관) 눈높이에 맞추는 등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관련해 “홍예공원이 인접 도시에서 찾아올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거듭나 내포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돼야 한다”며 “최근 트렌드 분석으로 일률적인 공원에서 탈피해 주민이 찾아올 수 있는 공원을 개발해 달라”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보령 골드시티 조성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성공적 완성을 위해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안면도 관광지는 천혜의 해안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유망기업 유치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성공석인 관광지로 개발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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