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55만명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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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가맹점도 550개소로 늘어 서포터즈 혜택 대폭 확대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중점 추진 계획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지역 소멸위기 극복, 농특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22년부터 운영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의 가입자가 55만 명을 넘어서고, 할인가맹점도 550개소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서포터즈 가입자 중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37만여 명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에서 “지난 한 해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서포터즈와 함께 아름다운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불의의 여객기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고 유가족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치유와 희망의 2025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에게는 지역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지난해 전남도는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 축제 현장 홍보와 함께 대한산악연맹 등 스포츠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서포터즈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연초 230여 개던 할인가맹점 개수를 550개까지 늘리며 서포터즈가 받는 혜택도 대폭 확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함께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누리소통망(SNS) 활용 비중이 높고 소비 주도층인 엠지(MZ)세대, 수도권 여성을 겨냥한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시군, 향우회 청년층 등 네트워크 측면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포터즈 모집과 할인가맹점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남도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한 데는 출향 도민과 서포터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더 많은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향우회, 22개 시군과도 지속적으로 뜻을 모아 올해도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및 할인가맹점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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