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18:30:14
  • -
  • +
  • 인쇄
4-H발전 유공 우수회원 및 지도자 선발…4개부문 7점 시상
▲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4-H대상은 ㈔제주도4-H본부)가 주최·주관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고자 198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재훈(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노형중학교4-H회 ‧ 서귀포시 서귀포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양원석(제주시4-H연합회) ‧ 양윤정(한림여자중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한경언(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 고성봉(서귀포시4-H본부)이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신청·접수받아 1차 현지심사(9.25.)와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의(10.13.)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한 4-H활동 영상 공모전 시상 4점, 우수4-H회원 표창 7개 부문 9점, 우수학생4-H회원 장학금 9점 등의 전수도 같이 이뤄졌다.

4-H활동 영상 공모전 결과, 대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최우수 노형중학교(오영선), 우수 한림중학교(김태수)·영주고등학교(임지혜) 등이 수상했다.

공모전 우수작은 제주도농업기술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농업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2050 농업부문 탄소저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충청남도4-H본부와의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 기탁행사도 열려 기부문화 확산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지역 간 상호협력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상호 기탁은 각 도 본부의 임원·회원들이 상호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후계세대 양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했다.

㈔제주특별자치도4-H본부와 ㈔충청남도4-H본부는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 활성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석진 회장은 “도4-H대상 시상식은 한해동안 4-H회 육성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덕·노·체의 4-H 실천이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예진 농촌지도사는 “4-H대상은 회원과 지도자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는 최고의 상”이라며 “미래 농업·농촌 이끌어 갈 청소년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