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 발레로 다시 태어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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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창작 발레 공연 기획으로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인증
▲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인증서 수여

[뉴스스텝] 남원시가 2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번 수여식에서는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44개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지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와 지자체, 예술단체의 간담회가 이어졌다.

앞서 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2024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은 문체부가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여 지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예술단체가 선정된 가운데, 남원은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한다.

이에 따라 남원시는 이원국발레단과 협업하여 춘향을 소재로 한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과 ‘사랑의 세레나데’와 해설과 함께 즐기는 겨울 고전 레퍼토리 ‘호두까기 인형’을 남원시민과 인접 시군 주민들에게 총 6회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독창적인 콘텐츠인 ‘춘향’을 기반으로 한 공연작품을 창작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지역문화의 힘이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성에서 나오는 만큼 이번 ‘창작발레 춤추는 춘향’이 공연에서만 그치지 않고 누구나 한 번쯤 누리고 싶은 문화 여건 조성의 매개가 되길 기대하며 특별히 남원의 브랜드화로 파급되는 효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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