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인재를 키우는 아름다운 나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7 18: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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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 200만원,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100만원, ㈜성원리사이클 300만원 장학금 기탁
▲ 영천시, 인재를 키우는 아름다운 나눔

[뉴스스텝] 지난 17일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200만원,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100만원, ㈜성원리사이클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95년에 설립해 여성단체 상호 간 협력을 도모하고 여성단체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17개 단체 10,8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역량 강화 활동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두어 2008년부터 이번까지 끊임없이 이어온 장학금 기탁으로 총 기탁액은 3천4백만원에 이른다. 이날 기탁식은 2024년 신년교례회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웃돕기성금 50만원도 함께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신말자 회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아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에서 지역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는 평소 불법광고물 정비 및 옥외광고물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참여 등 시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정재용 지부장은 “영천의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해서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에 주역으로 우뚝 솟아오르길 기대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창면에 소재한 ㈜성원리사이클은 폐비닐을 합성수지 재생원료로 생산해 지구환경 살리기에 앞장서 온 재활용 업체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장지영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큰 꿈을 꾸고 빛나는 인재로 커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기탁 취지를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라며 “꿈을 향해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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