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예결위, 전북자치도 제1회 추경안 부서별 심사 이틀째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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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에 편성하지 않고, 추경 편성해야 할 만큼 긴급한 예산인지 지적
▲ 전라북도의회

[뉴스스텝] 전북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2024년 전북자치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이틀째로 기업유치지원실, 복지여성보건국, 건설교통국 등 7개 실국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심도있게 진행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염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2)은 여성벤처 CEO 혁신아카데미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추경에 반영할 만큼 시급하고 불요불급한 사업인지에 대해 묻고, 임시방편이 아닌 본예산에 담아 체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강태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해외투자유치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목적과 4월말 기준 본예산 집행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묻고, 이번 추경에 본예산 대비 500% 증액한 것을 지적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상자 수당 지원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이 8,800개에 달하는데 도내 중소기업 업무대행 근로자 40명만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오현숙 의원(녹색정의당, 비례)은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예산과 관련하여 행사주최 기관과 도내 기업 유치 목표에 대해 묻고, 세계대회인 만큼 규모를 확대하여 전북을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세밀한 계획으로 행사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홍보예산 비중이 큰 것에 대해 지적했다.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기업전시회 온라인마케팅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35명의 홍보인력으로 사업의 효과에 대해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홍보 인력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 등을 수립하여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 지원 사업은 여성의 경력 단절을 줄이고 지역인재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는 방안모색과 다양한 정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문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4)은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성공하기를 바라며, 14개 시군과 연계하여 도내 지역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아 누구나 찾는 전북자치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수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1)은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작년 12월에 확정된 국제행사로 이번 추경에 올해 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준비기간 부족으로 우려를 표명했다.

전용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진안)은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사업과 관련하여 장소 선정과 도내 시군 지자체 홍보관 운영계획에 대해 묻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도내 기업과 지자체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을 세워줄 것과 철저한 준비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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