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탄소중립 이행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8:25:47
  • -
  • +
  • 인쇄
ESG 경영 활성화 전략 세미나서 대응 현황·과제 논의
▲ ESG 경영활성화 전략세미나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공동으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2024년 대한민국 기후환경에너지대전 부대행사로 치러진 이날 세미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현황과 과제,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 지원제도에 대한 주제발표, 대학과 연구소, 유관기관, 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안다영 대한상공회의소 공급망ESG지원센터 과장은 국제사회에서 ESG 경영이 대세가 돼 ESG 실사 대응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했으나 중소·중견기업의 인식 및 대응 수준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황보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조혁신처 과장은 탄소중립 전환 지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인프라 구축, 경영혁신 바우처, 스마트공장 보급,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박석강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ESG 확산을 경제 대전환 가속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경제 생태계 전반에 ESG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것이 전남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과제임을 확인했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은 “2050 전남도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의 이행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도,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