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겨울철 폭설 대비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5 18:30:25
  • -
  • +
  • 인쇄
겨울철 자연재난 인명보호 및 재산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 전북자치도, 겨울철 폭설 대비 총력 유관기관 협력 강화

[뉴스스텝] 전북자치도는 15일 도청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인 대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 관련 부서와 전주기상지청, 전북경찰청, 육군제35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대한건설협회 등 도내 유관기관 6개와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먼저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민관군이 협력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다짐했으며, 각 기관은 폭설 시 도로 관리 주체별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군산에서 폭설이 발생했을 때 도내 시군과 군의 장비 및 인력 지원으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올해에도 폭설 시 민·관·군이 보유한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제설 취약 구간과 상습 결빙 구간을 재조사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제설재 사용으로 인한 도로 파손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사고 저감 및 제설대책을 세울 예정이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한파쉼터를 24시간 개방하고, 농축수산물 보호 대책 및 한파 취약계층 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시군·유관기관이 협력하여 11월 14일까지 재난 대응 준비를 철저히 마무리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올해 겨울철(대설․한파) 특별 대책기간을 11월 15일부터 2024년 3월 15일까지 설정해 24시간 상황근무를 가동하고 5단계 근무체계를 운영하여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