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동물 방역·축산물 위생 분야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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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6∼27일 천안서 ‘2025년 동물방역위생 워크숍’ 개최
▲ ‘2025년 동물방역위생 워크숍’

[뉴스스텝] 충남도는 26∼27일 천안 소노벨에서 도·시군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방역위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방역 의식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고자 매년 실시했던 가축방역 워크숍에 축산물 위생 분야를 추가해 방역과 축산물 안전관리 업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분야별 직무능력을 향상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결의대회, 분야별 직무교육, 분임토의 및 교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재난형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 및 공중 보건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희망 축산’ 실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현덕 신베트동물병원장과 유재석 주식회사 계흥 대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 및 질병 발생 시 위기 대응 방안 등 방역 분야 관련 직무교육을 펼쳤다.

또 김규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과 최농훈 건국대 수의과대 교수가 축산물 작업장 위생 점검 요령, 도축장 해썹(HACCP) 운용 등 위생 분야에 대해 강의했다.

2일 차인 27일에는 전날 분임토의를 통해 도출한 방역·위생 업무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아울러 장기간 방역 업무와 민원 신고 등으로 지친 담당자의 정신건강을 위한 교양교육도 실시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가축전염병, 민원, 위생 관리 등 수의공공분야 업무가 매년 확대되는 추세지만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비발생 유지와 지속 가능한 축산물 안전 정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재난형 가축 질병 예방 및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담당자의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가축 방역 및 축산물 안전 관리에 선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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