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시군 제4회 부단체장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1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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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물가, 코로나19관리 등 민생챙기기에 함께 노력
▲ 전북자치도-시군 제4회 부단체장 회의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4년 제4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관리 추진,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관리 강화, 전기차 화재 종합안전대책 수립, 시군 늘봄학교 연계·협력 요청 등 도-시·군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을 위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 체감물가 인하를 위한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시군별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군별 합동전담대응팀 구성 및 상시 대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확산과 관련해서도 시군별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기차 화재 안전대책이 마련되도록 추진과제 추가 발굴, 지상이전 수요조사, 시설 점검, 홍보 등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24년 2학기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14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2학기부터는 41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시군별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연계·협력 모델 발굴을 당부 했다.

도내 외국인 지역 정착과 사회 통합 등을 위해 시군별 외국인 지원 총괄 부서와 외국인지원센터 지정 등 정착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모든 시군이 외국인 지원 총괄 부서를 지정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주문했다.

이밖에도, 2개월도 남지 않은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에 시군별로 특색있는 홍보 부스 및 직거래장터 운영,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후보자 추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수당 지급 근거 마련을 위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조례 일부개정 사항 대응 등 22건의 협조사항을 시군에 전달했다.

시·군에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공모사업 선정, 국립 수중고고학센터 건립 사업, 동부내륙권(정읍~남원) 국도 건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개선, 외국인 유입 및 정착지원 관련 법 및 사업 개정, 영농도우미 지원사업 확대, 옥정호 순환도로(지717호) 개설사업, 봉황~계화 간 지방도(705호선) 확포장 사업 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도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전주페스타 2024,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 아트, 정읍 구절초 축제, 김제 지평선 축제, 진안 홍삼축제, 무주 반딧불 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임실N치즈축제, 고창 모양성제, 부안 문화유산 야행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에서는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홍보에 적극 협조해 지역 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도-시군간 부단체장 회의는 도-시·군간 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며, 상생과 협치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라며 “도와 시군은 적극 협력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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