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 아포중 연극으로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 만들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8:20:24
  • -
  • +
  • 인쇄
교과교실제 교과융합수업 및 교사인성동아리 활동
▲ 교과교실제 교과융합수업 및 교사인성동아리 활동

[뉴스스텝] 아포중학교는 7월 11일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극으로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 만들기’, 교과교실제 교과융합수업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본교 교사 인성 동아리인 ‘따뜻하고 단단한 마음 만들기(따단마)’의 후속 활동과도 함께한 활동이었다.

지난 7월 11일 아포중학교 전교생은 대구 동성로 소극장(여우별아트홀)을 찾아 교과교실제 지원 교과 융합(국어, 도덕, 체육)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시간을 파는 상점’으로 학생들에게 익숙한 김선영 작가의 작품인, ‘내일은 내일에게’를 연극으로 만나는 시간이었다.

고등학생인 주인공이 부모님의 이혼, 새엄마와의 불화 그리고 경제적 문제 등으로 힘든 성장 과정을 다룬 내용으로, 학생들에게는 많은 부분이 공감되고, 자신의 고민을 객관화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 행사는 평소 본교 학생들의 인성 지도에 관심이 많은 선생님들이 감동적인 연극이 백 번의 말보다 낫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연극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나의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고, 더불어 공연 예절을 배우고, 문화생활에 대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함께연극)에서 연극을 배우고 있고, 또 연극 공연을 1주일 앞둔 때라 그 어느 때보다 연극에 관심을 가지고 집중했다.

평소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아진 요즘, 세상에는 가족만이 아니라 다른 주변 사람들의 사랑도 있다는 것, 그리고 가족애도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희망. 다시 일어서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은 감동의 눈물을 쏟아내곤 하였다.

이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된 ‘내일의 내일에게 감상평쓰기’ 벽보에는 연극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