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전남도 대학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정책 확대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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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관련 시설 외곽지역 아닌 중심지역에 설치해 이용률 높여야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도의원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1월 22일 2025년도 인구청년이민국 소관 예산안 심사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청년 일자리 정책의 강화 및 연계ㆍ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문성 의원은 “청년들을 위한 예산을 효율적ㆍ집중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에 투입되는 예산 중 도비는 5%에 불과한 데 대학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더 많은 지역대학에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도에서도 지원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남창조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전남형 지역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올해 16개 시군의 30개 팀에 대해 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 “앞으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제협력관 사업 중 ‘청년 글로벌셀러 육성 지원사업’은 지역대학보조를 통해 청년들의 해외 온라인마켓 판매 창업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며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대학과 연계하여 추진해 대학의 역량도 강화시키고, 대학생 등 청년들이 효율적으로 창업 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강문성 의원은 “청년 관련 시설을 시군의 외곽지역이 아닌 청년이 많은 중심지역에 설치해 이용률을 높이고, 청년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청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전남의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전남을 떠나고 있는 실정이다”며 “기획조정실, 일자리투자유치국, 전략산업국 및 유관기관과 연계ㆍ협력하여 좋은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전남도의 취ㆍ창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직업을 얻고 전남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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