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전문기관에 의한 학생 바른자세 교육 필요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8: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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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복 도의원, 제416회 경남도의회 5분 발언서 주장
▲ 허용복 도의원, 제416회 경남도의회 5분 발언서 주장

[뉴스스텝] 허용복(국민의힘, 양산6) 의원은 제416회 경남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내 학생들의 바른 체형 관리를 위한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2022년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척추관절 질환 의료이용 분석 결과, 총 척추질환자가 1,131만 명으로 전국민의 22%에 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교육부의 2022년 학생 건강검사 자료에서도 초중고 학생의 척추 이상 비율이 2018년 1.06%에서 2022년 2.20%으로 지난 4년간 2배 이상 폭증하는 등 날로 척추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의원은 “이러한 학생 척추질환의 실태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에 의한 것으로 즉각적인 치료 운동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지 못해 만성질환화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전문적인 기관에 의한 과학적 데이터 축적, 그에 따른 선제적 예방 방안 등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현재 경남교육청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및 관리조례'에 따라 관내 48개 초등학교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남지회에서 파견된 강사들을 중심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경기도나 울산교육청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기관에 의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끝으로 허 의원은 “학생 바른 체형 관리를 위해 교육청이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전문기관에 의한 적절한 치료 프로그램이 보급되어야 한다”며 바른 체형을 위한 선제적으로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역설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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