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2 18: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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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안전한 도로 환경 구축을 위해 도로시설물 안전 점검 및 주요도로 재포장 실시
▲ 전주시 덕진구,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집중’

[뉴스스텝] 전주시 덕진구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교량·육교 등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노후 구간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반기별로 실시되는 도로시설물 정기 안전 점검은 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교량과 육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구는 총 5200만 원을 투입하여 법정관리 시설물 68개소를 포함해 총 93개소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을 갖춘 안전점검전문기관에 의뢰해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78개소(1종 시설물 6개소, 2종 시설물 13개소, 3종 시설물 40개소, 비법정교량 19개소)와 육교 8개소, 지하보·차도 5개소, 터널 및 옹벽 각 1개소 등이다.

구는 시설물의 균열, 변형, 손상 여부 등 주요 구조적 안전성을 중점 점검한 후,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예산을 적극 확보해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 상반기 안전 점검을 마친 진북교와 소양교를 비롯한 21개 교량에 대한 보수를 진행하고, 동절기 폭설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면 및 보도 포장 상태, 배수시설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순찰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구는 도로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이전까지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송천중앙로 등 9개 노선에 대한 노후 구간 재포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올 하반기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과 시비 7억 원을 투입해 통행량이 많은 기린대로와 백제대로 등 덕진구 7개 주요 간선도로의 노면 불량구간 8.76km를 재포장했다.

한병삼 덕진구청장은 “도로시설물의 안전은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이번 정기 안전 점검 및 도로 정비를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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