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국회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 동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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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혁신도시 활성화 위한 핵심현안,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 촉구
▲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공동결의

[뉴스스텝] 음성군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공동결의대회’에 동참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제21대 대선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회장으로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해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의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번 공동결의대회는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을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전국 혁신도시 11개 지자체장과 전국혁신도시 노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회와 노조협의회가 함께 채택한 ‘새시대 혁신도시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건의문에 담긴 주요 내용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 △기업유치 촉진을 통한 혁신도시의 성장 동력 마련 △이전기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 완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대규모 예산 지원 등이다.

앞서 협의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가 담긴 공동건의문을 지난달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향후 각 정당을 찾아 대선 공약 정책의제 반영을 위한 건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병옥 협의회장은 “국가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시대 성공을 위해 실효성 있는 혁신도시 육성 발전 정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주요 골자로 한 정책의제가 다가오는 제21대 대선 핵심 공약에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회 및 이전공공기관 노조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전국 혁신도시의 발전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혁신도시 조성의 완성도 제고와 지역 간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제17기 임원단 회장은 조병옥 음성군수, 부회장은 원강수 원주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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