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능 당일 무료 이동 서비스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8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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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수험생의 원활한 수능 응시를 위한 지원 확대
▲ 화순군, 수능 당일 무료 이동 서비스 제공

[뉴스스텝] 화순군은 화순군장애인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2024년 11월 14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무료차량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시험장까지의 이동에 적지 않은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료차량이동지원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 사업은 장애학생들이 공정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장애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차량 지원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필요한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희망자는 화순군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11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차량 지원 시간은 2024년 11월 14일 아침 06시 30분부터 09시 30분까지이고, 이동 구간은 장애학생의 출발지에서 시험장까지다.

무료차량이동지원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차량 지원을 요청한 장애학생들에게 차량을 배정한다.

본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이는 이들 시험생의 학업 성취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천기선 회장은 “이후에도 장애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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