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외국인 정책으로 인구 감소·경제 활성화 적극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8: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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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7일 제주형 외국인 정책 방향 수립 전담 조직(TF) 킥오프 회의 개최
▲ 제주형 외국인 정책으로 인구 감소·경제 활성화 적극 대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주형 외국인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제주형 외국인 정책 방향 수립 전담 조직(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이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현상에 대응하고 제주 특성에 맞는 외국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최근 중앙정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외국인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지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 6월 기준 외국인 관련 비중이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전담 조직(TF)은 ▲유입·유치 ▲정착(정주환경 조성) ▲사회 통합 ▲제도·인프라 등 4개 분야로 나눠 제주의 현실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안 관련 중앙 부처 정책 추진 동향과 도내외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출한 결과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발굴된 과제에 대해 유관부서와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제와 집중 토론의 장을 마련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킥오프 회의에서는 ▲제주 특화 광역형 비자 설계 ▲외국인 유학생 및 핵심인재 유치 ▲제주 외국인 근로자 유입 제도 개선 방안 등 외국인 유입 관련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회의는 한라대학교 김도균 특임교수, 이주사회통합연구소 우영옥 소장, 제주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한용길 센터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및 부서 실무자,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현실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외국인 유입뿐만 아니라 정착, 사회 통합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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