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025년 제3회 의원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8:20:24
  • -
  • +
  • 인쇄
▲ 아산시의회가 제3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뉴스스텝] 아산시의회가 7월 2일 오전 10시, 의회동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회의의 집행부 안건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계획(지역경제과) △'아산시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시민소통담당관) △아산시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여성복지과) △영인산휴양림 용수공급시설(상수도) 설치공사(산림과) 등 9건이며, 관련 부서장의 설명이 있었다.

의원들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계획’ 보고 내용 중 충남 4개 대학 가운데, AI의료융합산업 관련해 순천향대학교가 세 차례에 걸쳐 글로컬대학 공모사업에서 도전했지만, 미지정된 사유에 대해 물으며 “기존 지정 대학 가운데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중점으로 분석해서 아산시에 적용시킬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의료융합산업 분야가 실제 지역 내 관련 산업과 기업의 연계가 부족해 우려스럽다”면서 “AI 의료 융합 분야가 실질적으로 아산시 산업계와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리고, “AI의료융합혁신교육원 신설과 16개의 교양 및 전공에 대한 학사 개편은 기존 학사 시스템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라고 비판했고, 학사 운영 및 교육 품질이 글로컬 대학에 미지정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25만 평 규모의 인프라 구축은 충분한 만큼, 학생들이 의지를 갖고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학사 운영 시스템과 내부 역량 강화에 몰두해달라”라고 전하며 “실행계획서 제출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지자체와 대학은 총력을 다해 선정될 수 있게 철저한 재점검과 협력”을 요청했다.

끝으로, ‘아산시 콜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현재 아산시 콜센터 상담인력 15명 중 상담사가 12명”이라면서 “콜센터 개소 일부터 현재까지 상담 인력에 변함이 없는데, 아산시 인구가 40만임을 감안했을 때, 원활한 민원 대응과 각 부서로 빠르게 민원처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인력 증원도 함께 검토해 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60회 아산시의회 임시회는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12일간 개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