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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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유망 1개사, 유망 3개사, 예비유망 7개사 등 총 11개사 신규 지정
▲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

[뉴스스텝] 포항시는 27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홀에서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 김철수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김헌덕 포항소재산업진흥원장, 박제서 포항유망강소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유망강소기업 대표 및 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도 신규·재지정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 유망강소기업의 도약을 위한 퍼포먼스, ㈜유비(2019년 지정)·㈜미드바르(2023년 지정) 성과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1개 신규 기업이 지정서를 받았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예비유망강소기업’을 선정 모집군에 추가한 이후 바이오, 수소, 디지털 등 시가 주력하는 미래 첨단 분야 기업들의 신청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당초 계획한 9개사에 2개사를 더해 최종 11개사를 선정했다

올해는 ▲우수유망강소기업에 ㈜이스온 ▲유망강소기업에 ㈜동우, ㈜와이테크, ㈜햅스 ▲예비유망강소기업에 ㈜디컴포지션, ㈜솔라라이즈,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옴니코트, ㈜투엔, ㈜파이어크루, ㈜하이보를 최종 선정해 신규 지정했다.

또한, 지난 2월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기간이 만료된 49개 기업을 재지정했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 경기 침체 등 기업 경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지원 계획을 새롭게 조정, ‘전략·도약’ 컨설팅을 도입했다.

신규 기업은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투자유치, R·D 전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으며, 기존 기업은 경영환경 분석과 비전 재점검을 통해 신사업·신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모델 체계화를 지원받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수출 여건 악화 속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는 유망강소기업 덕분에 지난 11년간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유망강소기업들은 매년 꾸준한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24년 기준 매출 1조 953억 원을 달성했으며, 대형 정부 과제 수주는 총 67건, 45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기업 경쟁력의 지표인 대외수상 부분에서도 CES 2025 혁신상, 에너지 신기술 부분 대상(산자부) 등을 수상했으며, 월드클래스 선정(산자부), 글로벌 강소기업(중기부) 선정 등으로 성장성과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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