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29회 백아산 철쭉제 및 6.25 희생자 위령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8: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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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모와 면민 화합의 장... 지역 활력 높이는 어울림 한마당 열려
▲ 6.25 희생자 위령제 단체

[뉴스스텝] 화순군 백아면은 지난 2일 백아면 복지회관 앞 잔디광장에서 ‘제29회 백아산 철쭉제 및 6.25 희생자 위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아면 청년회(회장 조창욱)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6.25 전쟁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의 시간과 더불어 면민 화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본연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에는 백아산 일원에서 6.25 전쟁 희생자 위령제가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위령제에는 아산초등학교와 북면중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세대를 초월한 추모의 의미를 다졌다.

본 행사 당일에는 이호범 화순부군수를 비롯해 전라남도의회·화순군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면민, 관광객 등 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난타 공연과 아산초·북면중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화순군수 표창은 백아면 청년회 발전에 기여한 사무국장 강병훈 씨가, 화순군의회 의장 표창은 제4대 청년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오동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백아면 청년회는 전 백아면장이자 현 산림과장인 김두환 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불미나리 인진쑥즙, 한과, 된장, 아이스 고구마, 한우 등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우 암소 시식 코너는 지역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조창욱 청년회장은 “백아산 철쭉과 함께하는 오늘 이 자리가 면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노삼숙 백아면장은 “백아산 철쭉을 널리 알리고 6.25 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면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정을 나누는 백아면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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