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로 분위기 최고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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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등 세계적인 발레리나부터 국내외 최고의 무용수들이 창원에 모인다.
▲ 창원시 제32회 전국무용제, 사전축제로 분위기 최고조

[뉴스스텝]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춤 축제인 제32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경남 창원 성산아트홀과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3년만에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의 성공 기원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남명무전’, 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페스티벌 ‘Hot한 춤판 Hip한 춤판’ 등의 사전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오는 9월부터는 지역에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들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다채롭고 화려한 춤 축제 분위기를 10월 공식 행사 때까지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9월 9일에는 현 대한민국 무용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의 작품들만 모인 ‘Korea Contemporary Dance Collection’ 공연이 펼쳐진다. 김영미 댄스 프로젝트의 ‘페르소나Ⅱ’(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대상 수상)와 안덕기 움직임 연구소의 ‘바다는 내게’(2022 제43회 서울무용제 대상 수상)가 시민들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만반의 준비 중이다.

9월 16일에는 ‘K-발레 월드스타 갈라공연’이 열린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미선(브누아 드 라당스 최우수 여성무용수상 수상) 외에 국내외 유명 발레스타들이 출연하여 파드되(2인무)를 중심으로 해적, 돈키호테 등 총 8가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9월 23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무용인들이 선보이는 ‘춤·畫帖(화첩)-한국춤으로 그리다’ 공연이 열린다. 노현식, 서영님, 오상아, 이주희, 전순희, 정진욱, 진유림 총 7명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그리듯 아름다운 한국 춤 사위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 공연들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제32회 전국무용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최근 사전축제에 대한 관심으로 홈페이지 접속량이 폭주하여 서버가 다운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완전히 복구된 상태이다.

제32회 전국무용제의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인스타·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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