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대 글로컬대학 최종 관문 통과 위해 총력 다해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7 18:35:10
  • -
  • +
  • 인쇄
17일,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 성황리에 개최…지자체, 산업체, 공공기관 등 총 400여 명 참석
▲ 경남도, 경남대 글로컬대학 최종 관문 통과 위해 총력 다해 지원!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및 공동협력 선언식’에서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선언식은 올해 예비지정 글로컬대학 20곳 중 하나로 선정되어, 오는 8월 말 최종 지정에 도전하는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지역사회에 공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최종 선정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박재규 경남대 총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전략정책본부장, 메가존클라우드(주) 이주완 대표이사, 김선식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부문장, 이동현 (주)마크베이스 전무, 지엠비코리아(주) 박종원 상무, 오양환 경남ICT협회장 등 13개 공동 추진기관과 CTR 강상우 대표이사, AWS코리아 남재삼 이사, 정진우 신성델타테크 전무, 비주얼컴포넌트 아시아연구센터 박수진 센터장 등 국내외 기업‧기관 관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한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또 경남대의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함께 진행됐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13개 공동 추진기관과 산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Let’s Go 글로컬 경남대‘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이용한 응원 세리머니를 펼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경남대는 글로컬대학 비전으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제시하고,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과 밀착형 기업지원을 추진하는 ‘창원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혁신 모델로 하는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또 경남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의 성공적인 이행과 중장기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7월 초까지 SK오션플랜트, KG모빌리티, 경남스틸, 지엠코리아(주) 등 223개 산업체,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과제로 창원국가산단 연계 초격차 현장융합캠퍼스 운영 등 캠퍼스를 현장화하여 기업 밀착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현장실습 등 연계협력 교육을 강화하고, 독일 산업디지털트윈협회(IDTA) 정식 대학회원 등 강점을 살려 강소 기업 매출 10배 성장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AI·SW) 분야 창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 역할을 한 창원국가산단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하다”라며 “국가산단의 디지털화와 고부가가치화가 최고의 해결책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기업과 협력하여 디지털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지역대학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에 도전하는 경남대가 제시한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은 창원국가산단의 디지털 대전환을 실현하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다”라며 “경남도는 경남대가 글로컬대학에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