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개청 50주년 기념‘사진 공모전’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8: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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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와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억 사진 50점 선정
▲ 부산 남구 사진공모전 당선작【 1960년 용당동 동명목재 】

[뉴스스텝] 부산 남구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사진 공모전에서 ‘남구와 당신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추억 사진 총 50점의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과거 남구를 담은 사진을 통해 남구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함으로써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공모한 결과, 옛 남구민의 생활상과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총 179점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50점의 작품은 남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 역사적 장소, 일상 속 따뜻한 장면 등 남구의 매력을 생생히 담아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남구에 대한 주민들의 애정과 추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선정작 출품자들에게는 1점당 상금 10만원이 지급되며,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화 작업을 통해 작품을 복원하여 되돌려준다.

또한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경 대연동 평화공원 등에서 개최 예정인 야외 사진전시회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될 이번 전시회는 남구의 정체성과 변화를 조명하고, 주민들과 함께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남구 50년의 이야기를 주민과 함께 기록하고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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