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국인 인력수급 활성화 및 농업경영 안정화, 2023년 강원도 농업인력 지원계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2 1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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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국인 인력수급 활성화 및 농업경영 안정화, 2023년 강원도 농업인력 지원계획

[뉴스스텝] 강원도는 안정적이고 원활한 내외국인 농업인력 수급, 근로환경 개선 지원체계 구축으로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소 및 농업경영 안정화 도모를 위해'2023년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지난해, 도는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운영하며 농식품부, 시·군, 농협 등과 함께 인력부족 최소화를 위한 연계를 강화하며, 전국 최초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및 전국 최대 외국인계절로자를 배치(2,951명)했다. 또한 연인원 47만명의 인력을 지원하여 ‘21년 대비 246%의 성과를 이뤄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했다.

먼저, 외국인 인력 도입은 금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 1위로 배정(6,425명, 전국 26%)받은 만큼 이탈률이 낮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심으로 해외 신규도시를 발굴·다변화하며 안정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외국인 근로자 운영을 위하여 계절근로자의 숙소(조립식 주택)를 지원하여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외국인 근로자 편익개선 및 민간 의료혜택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근로환경 제고 및 인권보호 강화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신규 운영하여 농번기 일용근로 수요에 대응하고, 성실근로자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지난해 성실히 참여한 계절근로자 재입국을 추천,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여 계절근로자의 사회 적응을 도우며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 연장과 관련하여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할 예정이다.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를 위해 8개 시군, 10개소의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주민 등과의 영농인력을 연계하고 농작업자에게는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하는 등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인력 유입 확대, 인력 활용도 제고를 위해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운영하여 도시인력을 상주시키는 도농인력중개도 활성화할 방안이다.

또한 민관군 협업『범도민 1+1손돕기』참여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자 도내 관공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대학, 준법지원센터, 군부대 등과 적극 협력하고, 아울러『MZ세대 맞춤형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운영하여 수도권 및 도내 대학과 상호 협력하여 MZ마케팅을 통한 자발적인 학생들의 농촌 일손돕기 참여와 확산을 이끌어 내고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농촌 경험과 공동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철 농업인력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농업인력 지원 포털 내 온라인 구인구직 채널을 통해 도내 농가 구직 희망자는 전국 어디에서든 손쉽게 접속하여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여 온라인 인력수급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강원도 농업인력 지원 포털은 중앙의 도농인력중개 플랫폼과의 연동 강화로 기존 단순 구인공고 방식에서 구인구직자 양방향 맞춤형 알림 서비스도 병행하여 효율적인 인력중개와 체계적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만큼 역대 최대의 인력을 지원하여 농번기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 및 민관군 협업『범도민 1+1손돕기』를 추진하여 원활한 인력 지원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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