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 “ 강원도에서 우리아이 키우세요!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2 18:45:24
  • -
  • +
  • 인쇄
김진태 강원도지사, 2월 11일 강릉시 모루도서관에서 '육아기본수당 확대 개편 관련 육아정책 토크쇼'개최
▲ 아이 키우기 좋은 강원도, “ 강원도에서 우리아이 키우세요! ”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월 11일 강릉시 모루도서관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육아기본수당 확대 개편 관련 육아정책 토크쇼'를 개최하고 강릉지역 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토크쇼는 올해 개편된 육아수당에 대한 수혜 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개최된 것으로, 지난해 12월 춘천권에 이어 두 번째 개최했다.

아이와 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에서 김진태 지사는 부모들의 다양한 육아 의견을 경청하며, 강원도의 육아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태 지사는, “직장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갈 때는 ’육아출근‘, 아이가 잠들면 비로소 ’육아퇴근‘이라는 말이 국어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우리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이 높다” 면서, “육아기본수당만으로 부모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이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건전한 재정, 따뜻한 복지’를 기조로 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강원도 육아기본수당은 부모의 육아비용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생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19년도부터 시행한 정책으로, 이번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으로, 기존 ‘만 4세 미만까지’ 지급했던 지원기간을 ‘만 8세 미만까지’로 두 배 확대하여 지원한다.

올해부터 개편된 육아기본수당은, ‘23년 정부 부모급여 시행을 계기로, 육아기본수당과의 중복연령(0~11개월)에 대한 사업간 연계로 확보된 예산을 도내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정부 부모급여가 지급되는 0~11개월은 부모급여(육아기본수당 미지원)로대체하고, 만 1~3세는 기존의 육아기본수당 월 50만 원을 지급 받으며, 올해 만 4세가 되는 ‘19년생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만 4~5세는 월 30만 원, 만 6~7세는 월 10만 원을 지급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만 4세 아동까지도 육아기본수당이 지급되기 시작했으며, 이 날 육아정책 토크쇼는 새로 개편된 육아기본수당 정책에 대한 정책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