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3년 1회 추경 1조 7,091억 원 편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7 18: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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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 대비 2,492억원(17.1%↑) 증가
▲ 강릉시, 2023년 1회 추경 1조 7,091억 원 편성

[뉴스스텝] 강릉시는 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대비 2,492억 원을 증액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1조 4,599억 원 대비 2,492억 원(17.1%↑) 증가한 1조 7,091억 원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2,261억 원(17.5%↑) 증가한 1조 5,174억 원, 특별회계는 231억 원(13.7%↑)이 증가한 1,916억 원 규모이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0억 원 및 세외수입 4억 원, 지방교부세 451억 원, 조정교부금 10억 원, 국·도비보조금 405억 원, 순세계잉여금 830억 원 및 예탁금 원리금 회수 220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번 예산안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 등에 중점을 두어 사용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투입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또한,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추진 등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역점사업 시행, 시민 불편 해소 등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사업으로는 허브거점단지조성 200억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195억원, ITS 구축사업 160억원, 공유재산관리기금 조성 100억원, 기업경영정책자금 이차보전 7억원, 소상공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 1억원,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50억원, 강릉형 多 가치 성장 일자리 지원사업 5억원, 청년도전 지원사업 4.3억원,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 5.8억원, 해안송림(사천~안목) 소화전 설치공사 6.8억원, 경포지구 방재시설(유수지) 조성사업 55억원, 우암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7.8억원, 어린이집 부모부담금(특별활동비) 지원 10억원, 소각시설 설치 15.8억원, 사천진리~방동하리 인도교설치공사 14억원, 읍면시도 3호선(오동교~학산교차로) 도로 확포장공사 42.4억원, 동해안 바닷가 경관도로 조성사업 35억원, 생분해성 멀칭필름 지원 12.6억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35억원, 연곡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6.6억원, 장애인사격부 훈련장 건립 15억원,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5억원, 강릉 주문진 향호 국가 지방정원 조성 20억원 등을 편성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과 함께 실물경제 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예산을 편성했으며,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제308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5월 25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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