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8:35:16
  • -
  • +
  • 인쇄
▲ 평창군의회,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평창군의회는 평창군민의 안전보장과 건강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한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열 의원이 발의 예정인 해당 조례에는 군수의 책무, 시행계획의 수립, 지원사업과 교육‧홍보사항, 민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규정 등이 명시된다.

최근 스토킹 범죄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생기는 사례가 증가하고,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이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는 데에 반해, 제도적 안전망이나 예방 조치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오는 7월 18일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 예정으로, 평창군의회는 정부 정책의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 지역 사정에 맞는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조례안은 현재 진행 중인 입법예고를 마무리한 후 다음 달 12일 개회 예정인 정례회에 상정 예정이다.

이창열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범죄 예방을 위한 사업 실시 및 스토킹 범죄에 대한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안전한 평창군을 위해 관계 기관 및 군민 모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