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2024년 구급 통계 및 Heli-EMS 운영 성과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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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2024년 주요 통계 분석으로 고품질의 구급서비스 제공
▲ 파주소방서

[뉴스스텝] 파주소방서는 2024년 구급 출동 건수가 총 28,373건(1일 평균 78건)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으며, 이송 환자 수는 총 16,090명(1일 평균 44명)으로 10.8% 줄었다고 밝혔다.

이송 환자의 주요 유형은 질병 환자 10,467명, 사고부상 3,786명, 교통사고 1,323명, 임산부 46명, 기타 환자가 468명이었다. 성인 4대 질환(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은 질병 환자의 약 49.1%를 차지했다.

특히 사고부상 환자의 69%는 낙상 사고였으며, 교통사고는 운전자 부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08~12시 사이가 출동 및 이송 환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의 환자가 4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고령화와 노인 인구 비율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 맞춤형 구급 서비스로 운영 중인 Heli-EMS(응급의료 전용 헬기)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증 환자 18명을 의정부 성모병원(권역 응급의료센터)으로 이송했다. Heli-EMS를 통해 이송된 환자들은 주로 관내 교통사고, 공사 현장 낙상, 다발성 중증 외상 환자였다. 의사가 탑승한 헬기가 현장에서 1차 처치를 시행하고, 이송 중에도 전문 모니터링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소생률과 치료 예후를 크게 높였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구급 통계와 Heli-EMS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구급 정책을 추진하고,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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