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히로시마현 고교생 방문...한일 미래세대의 교류와 화합의 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1 18:45:08
  • -
  • +
  • 인쇄
금년 1월, 히로시마현과“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문화·인적교류 확대
▲ 경북도, 히로시마현 고교생 방문...한일 미래세대의 교류와 화합의 장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1일부터 26일까지 한일 미래세대 육성 및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일행(8명)은 5박 6일 동안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주 선덕여고 및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그리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한, 경주·포항의 문화유산 탐방과 한복, 다도, 뷰티 등의 K-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 및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왔다.

지난해 11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남을 계기로, 올해 1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히로시마현과 대학생 교류를 비롯한 주니어 국제포럼, 글로벌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히로시마현 대학생의 도내 대학 연수를 비롯해, 오는 5월 히로시마현에서 개최되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기간에는 행사장을 찾는 일본인에게 경북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히로시마현 “일한친선의원연맹”소속 의원과 현청 공무원의 경상북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등 양 지방정부 간에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진원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에서 미래 한일의 주역인 고등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해 가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참가자들이 이번 여행에서 체험하고 배운 한국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각자 학교에 돌아가서도 제대로 소개하고 나아가 일본 수학여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순천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전남 청정수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전라남도 경제부지사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관계자,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수도 전남’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지역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 비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박진남 부회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

평택시 치매 예방 인지 강화 프로그램 원스톱 스마트 인지케어 4기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순환운동 프로그램인 ‘원스톱 스마트 인지케어 프로그램’ 3기 과정을 최근 마무리하고, 4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순환운동장비(근력 운동 7종, 유산소 운동 2종)를 활용한 체계적인 맞춤형 운동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4기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10주간 운영될 예정이다.치매 환자군, 경도인지장애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삼성중공업(주)기술연수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주현지)는 지난 9월 23일 학교 밖 청소년 16명을 대상으로 삼성중공업 DT캠퍼스에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일 체결된‘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과 협력하여 추진됐다.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Ch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