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재해예방‧도로안전 대책 마련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0 18: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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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본부‧교통연수원 업무보고서 제설작업‧하천정비 등 현안 점검
▲ 충청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0일 제357회 임시회 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의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점검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폭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 지구에 대한 사전 정비・점검, 응급복구 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공주 유구천, 청룡천 하천정비사업을 관계부서인 금강청, 공주시와 업무를 공유해달라”며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노인 교통안전교육도 연간 계획에 의해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더불어민주당)은 “건설본부 조직관리 측면에서 계절별, 시기별, 업무별 연속성을 감안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이 돼 달라”며 “특히 인력의 전문성과 경험치를 축적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살릴 수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충남미술관, 충남예술의 전당 등 대규모 공공건축물 건립이 추진 중인데 일정에 무리가 없느냐”고 물은 후 “기획 단계부터 준공 단계까지 철저한 검토로 우수한 공공건축물을 준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도 파임 현상(포트홀)이 곳곳에 생겨 운전자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니, 점검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요즘 폭설로 인해 도로 교통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도민의 불안감이 크다”며 “제설작업을 철저히 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도로 유지 보수에 대한 현장 대응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전검토에 유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왕대천, 도곡천 등 하천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해달라”며 “다만 농지 보상 등이 진행 중일 경우 해당 주민과 협력・소통해 조속히 완공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기상예보에 따른 선제적인 제설작업으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달라”고 제안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청양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과 관련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이용 수요가 증가할 수 있으나, 반대로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장기적으로 고려해야 할 문제가 병존한다”며 “건립 추진에 있어 다각적으로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또한 “안면도 관광지 개발 관련해 주민과의 보상 문제도 긴밀하게 소통해달라”고 주장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지역 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억 미만 종합공사는 지역 업체 제한 입찰로 도내 중소업체를 보호해달라”며 “또 기술형 입찰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하도급율을 높일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친환경 제설제와 일반 염화칼슘 제설제의 가격 차이 및 효과 입증된 자료의 분석 등 관련 내용을 데이터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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