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①] 전북도,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해외 바이어를 만나는 절호의 기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3 18:40:32
  • -
  • +
  • 인쇄
유니크 바이오텍(익산 식품클러스터 소재) 허용갑 대표
▲ [전시회 참가 기업 인터뷰 ①] 유니크 바이오텍(익산 식품클러스터 소재) 허용갑 대표

[뉴스스텝] 이번 대회에 전시기업으로 참여한 유니크 바이오텍의 허용갑 대표이사는 한인비즈니스대회를 “한국어로 소통 가능한 해외 바이어들과 직접적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유니크 바이오텍은 익산 식품클러스터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번 대회가 전북에서 열리게 됐다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그는 “전주에서 대회가 열려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공장 견학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외 1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유니크 바이오텍은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작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1차 대회에도 참가했던 그는 “애너하임 대회와는 달리 이번 전북대회에서는 더 많은 제품을 들고 나와 더 많은 바이어들에게 홍보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제품과 기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 뒤 수출 의사를 밝힌 미국 바이어가 있었다”며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베트남과 몽골에서 온 바이어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허 대표는 실질적인 수출 계약 성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식품기업인 만큼 각국의 허가 절차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번역과 서류 준비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정부나 관련 기관의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최종 계약 성사를 위해서는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일도 필요한데 항공료나 통역, 숙박료 지원 등 현실적인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추가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아이 좋아!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초등학교 입학생 응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2학기부터 '아이들이 살기 좋은 마을, 행궁동'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응원 및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이번 사업은 학교생활을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 내 초등학교 신입생을 응원하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2학기에는 입학생 중 3명을 선정하여 학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지원 물품은 학습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대학교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제8회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개막은 을지대학교 풍물패 ‘새밝소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현장에는 AI오목, 예날과현대 교복체험, 전통놀이

수원특례시 화서2동, 홀몸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가을 나들이

[뉴스스텝]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을 모시고 국립농업박물관 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평소 외부 나들이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이날 나들이에는 협의체 위원들과 홀몸어르신 20명이 함께 참여했다. 어르신들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