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전남도의원, ‘전남교육청 방과후 교육 일원화’ 필요성 제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8: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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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지난 12월 10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전라남도교육청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늘봄학교 등으로 운영 중인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의 일원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2024년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확대되면서, 1학년 학생들은 기존의 방과후학교, 돌봄교실과 함께 늘봄교실까지 총 3가지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먼저 김회식 의원은 “늘봄학교운영 예산을 검토하며, 늘봄학교구축 사업에서 교육시설개선, 교육환경개선 예산과 늘봄학교운영지원 사업에서도 늘봄학교시설개선, 늘봄학비품확충 예산 등 유사한 항목이 분산되어 있어 효율적 예산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늘봄학교 외에도 지역아동센터활성화지원 사업이 있으며, 인건비 부분에서도 방과후전담실무사, 돌봄전담사, 늘봄실무사 등 유사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복 지출되는 예산이 많아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합해 운영과 예산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정부 정책 사업이라도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해 중복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전남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일원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전복지과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공감하며,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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